엑스게이트, '18년매출 6% 성장한 130억 달성 …설립 이후 연평균 28%↑

차세대 방화벽·가상사설망(VPN) 전문기업 엑스게이트(대표 주갑수)는 지난해 매출 130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2017년 123억원 대비 6% 신장한 것이다.

엑스게이트는 2011년 1월 창업 이후 현재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28%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엑스게이트는 지난해 미니스톱, 이마트24, 한화생명, 경남은행, 전북은행, LG유플러스, 한국거래소 등 국내 굴지 기업과 공공시장에서 전국 규모 VPN망 재구축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

방화벽 분야에서도 다산콜센터, 울산 스마트시티, 폴리텍대학교, 대법원 등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고객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적기에 제공한 덕분이다.

이밖에 엑스게이트는 웹 트래픽 암복호화 신제품 '엑스게이트 SSL인사이드'를 선보이고 국내 전문인력을 영입하고 공공, 기업, 금융, 통신사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다.

엑스게이트는 “현재 1·2금융권에서 노후화한 VPN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VPN을 앞세워 대형 프로젝트 수주 기조를 올해도 계속 유지하겠다”면서 “클라우드·가상화 환경의 신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 기술력 제고에 매진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