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시작이 좋다..'빵빵 터진 병만 코드 通했나

사진=열혈사제
사진=열혈사제

'열혈사제'가 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열혈사제'는 1회 수도권 시청률 11.6%, 전국 시청률 10.4% 2회 수도권 시청률 15.6%, 전국 시청률 13.8%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 역시 1회 3.9%, 2회 5.6%를 차지하며 놀랄만한 성과를 올렸고, 수도권 시청자수가 백만을 넘는 1회 1,263,000명, 2회 1,596,000을 기록, 모든 수치에 신뢰도를 크게 부여했다.

최고시청률은 10시 59분경 20%에 근접한 18.3%까지 치솟았다. 분당 시청률은 시종일관 상승곡선을 그으며 다음 회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15일, SBS가 야심차게 내놓는 첫 번째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제작 삼화네트웍스)는 나쁜 놈들을 때려잡는 신부님의 역대급 등장과 함께 오락성과 메시지를 모두 품은 스토리, 전무후무한 캐릭터 플레이를 보여주며 불금 안방극장을 화끈하게 접수했다.

 '열혈사제' 1회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묵직함과 경쾌함을 넘나드는 스토리를 펼쳐냈다. 캐릭터와 딱 맞아떨어지는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의 열연은 극을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게 만들었다. 역대급 사제의 탄생을 알린 김남길은 사이다 액션을 펼치며 다채로운 열연을 보여줬다. 믿고 보는 배우 김성균, 천만배우로 등극한 이하늬의 물오른 연기는 이들의 각양각색 캐릭터 플레이를 예고하며 기대를 높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