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연구팀, 뇌졸중 후 장애 회복 여부 예측하는 영상지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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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병원은 정태두·민유선 재활의학과 교수와 장용민·이희중 영상의학과 교수팀이 공동으로 휴지기 기능적 뇌 자기공명영상(resting fMRI)의 '저주파 파워분석기법'이라는 새로운 영상기법을 도입, 운동기능 장애의 회복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객관적 영상지표를 발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북대병원 교수연구팀이 뇌졸중 후 장애환자의 회부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태두 교수, 민유선 교수, 장용민 교수.
<경북대병원 교수연구팀이 뇌졸중 후 장애환자의 회부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태두 교수, 민유선 교수, 장용민 교수.>

지금까지 뇌졸중 후 운동 기능 장애는 기본적인 일상생활 기본동작의 수행에 어려움을 초래해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아직까지 이를 객관적으로 예측하는 기술이 없어 환자의 치료 방향 결정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저주파 파워분석기업을 활용해 운동기능 장애의 회복여부를 빠르게 예측할 수 있는 기법이다. 뇌졸중 후 다양한 장애를 가진 환자 개개인의 맞춤형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태두 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뇌졸중 후 장애 환자에게 최적화된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제공, 뇌졸중 환자의 뇌가소성과 예측인자를 밝히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SCI JCR재활분야 상위 1% 저널인 '신경재활과 신경개선'에 게재됐다. 민유선 교수와 박장우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정태두 교수와 장용민 교수가 공동교신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