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경쟁력위해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기업 알루마 인수

구글, 클라우드 경쟁력위해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기업 알루마 인수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글이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기업 알루마를 인수했다.

구글은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알루마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구글은 알루마 인수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기능을 강화할 전략이다.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은 데이터 저장 공간이나 저장 형태를 바꿔 검색 성능을 강화하는 작업이다.

구글은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은 어려운 작업이지만 클라우드로 전환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필수적인 기능”이라며 “알루마 인수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마이그레이션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클라우드 강화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오라클 기업 제품 부문 부사장인 토머스 쿠리언을 클라우드 부문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요니 브로이드 알루마 공동창업자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오랜 파트너 관계가 발전됐다”며 “구글 클라우드로 들어가면 분석,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완벽한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고 강조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