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작년 실적 29조3000억원 전년 대비 6.1% 증가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지난해 전기공사 총 실적액이 29조3000억원으로 잠점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실적액 29조 3000억원 대비 6.1% 증가한 수준으로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다.

전기공사협회, 작년 실적 29조3000억원 전년 대비 6.1% 증가

협회는 다음달 4일 까지 실적을 보완·검토작업을 거쳐 오는 7월 11일부터 25일까지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예비공시 한다. 이후 7월31일 작년 실적액과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할 예정이다.

협회는 2016년도 전기공사실적 신고 때부터 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와 연계한다.

지난해 전기공사실적신고부터는 조달청 및 한전과 긴밀히 협조해 기존 종이로 제출했던 실적증명서를 전자문서로 제출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전기공사업체 편의를 높였다.

조달청과 한전에서 가공되지 않은 데이터를 직접 수신받아 실적증명서 위·변조를 사전에 차단하고 실적 검토시간을 대폭 줄인 것도 성과다. .

협회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와 협의로 조달청 및 한전과 시행하는 전자문서 제출 시스템을 타기관까지 확대해 실적증명서 온라인발급 인증기관을 기존 89개사에서 108개사로 범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산업정책(세종)전문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