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방한 취소 이유는?

사진=KBS
사진=KBS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방한이 취소됐다.
 
오늘 백악관 대변엔은 볼턴 보좌관이 한국방문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당초 내일 한국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일본의 야치소타로 국가안보국장과 회동할 예정이었다. 방한을 취소하게 된 이유는 베넬수엘라 내분 사태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베넬수엘라 사태는 부정선거 의혹 속 마두로 정권2기가 시작되자 민심이 폭발하며 과이도 국회의장이 임시 대통령으로 나서며 정국 혼란이 불거진 것을 말한다.
 
초유의 사태와 각 지지세력의 충돌이 격화하며 미국과 유엔 등 국제사회도 개입하게 됐다. 앞서 볼턴 보좌관은 북핵 협상에서 한발 물러서며 베네수엘라를 비롯한 중동문제에 집중해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