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양임 고지용 건강 직접 관리? "싸움으로 번져"

사진=KBS1캡쳐
사진=KBS1캡쳐

허양임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남편 고지용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소문난 의사들의 건강비법'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고지용의 아내이자 승재 어머니로 잘 알려진 허양임 교수는 이날 방송에서 남편 고지용에게 건강 조언을 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환자분들에게는 조언하는데 남편에게 하니까 의사로서의 조언이 아닌 잔소리로 받아들인다. 싸움으로 번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허 교수는 "그래서 다른 의사 선생님께 가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허 교수는 '의사계의 김태희'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빼어난 미모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의사 겸 교수로 활동하면서 건강 관련 교양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허 교수는 2013년 12월 고지용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으며 2014년 10월 득남해 아들 승재군을 얻었다. 이들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행복한 가정 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