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한 MWC 2019 한국 5G 기반 콘텐츠 성장 가능성 인정 받아

세계가 주목한 MWC 2019 한국 5G 기반 콘텐츠 성장 가능성 인정 받아

최근 국내 스마트 콘텐츠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정보통신 산업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세계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으며 5G 컬러콘텐츠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에 따르면 ‘MWC 2019’에서 한국 스마트콘텐츠 공동관 운영, 비즈니스 상담 294건, 수출상담액 5천 9백만불, 계약 체결 1건, MOU(양해각서)1건 등 고무적인 성과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스마트콘텐츠 공동관은 국내 우수 스마트콘텐츠의 세계시장 진출 기회를 지원하고자 마련했으며, 전시기간 중 VR, AR, AI, IOT 등 신기술이 적용된 5G 기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로 구성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살린, 스트라티오코리아, 앱포스터, 스파코사오퍼스원, 엠플레어, 정감 등 공동관에 참가한 10개의 기업과 함께 현지 바이어 및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매칭, 투자자 피칭, 네트워크 리셉션 행사 등을 진행했다.

정감 업체는 IoT기반 스마트 힐링 조명 오니아(Onia)를 개발했으며 독일 주요 유통사인 Bramer & Partner UG사와 저작권 관련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하고, 약 5억원의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살린 업체는 VR 소셜미디어 플랫폼 ‘에픽라이브(EpicLive)’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국의 ObEN과 MOU를 체결하고 VR/AR 기술 협력 도모를 약속했다.

특히 프랑스 무역투자진흥원인 비즈니스 프랑스(Business France)와 스페인 카탈루냐 정부 무역투자청, 중국 우정통신공사(PTAC) 등 해외 주요 기관과 협력해 참여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을 적극 지원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창용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기업이 VR∙AR, 인공지능, IoT 등 신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5G 핵심콘텐츠를 선보이는데 집중했다”며 “앞으로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이 글로벌 5G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제작지원, 홍보∙마케팅, 서비스 플랫폼 등 기능별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