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소프트,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 액티브X·플러그인 제거… 공공분야 HTML5 확대

클립소프트(대표 김양수)가 최근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 HTML5 기반 클립리포트를 성공적으로 적용한데이어 액티브X 제거 정책에 따른 공공분야 HTLM5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 리포팅툴 클립리포트(CLIP report)로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의 액티브X를 제거하고 올해 1월 플러그인까지 완전히 삭제한 HTML5 서비스를 시작했다. 실행파일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공인인증과 자료출력이 가능해 대국민 편의성을 크게 확대했다는 평가다.

김양수 클립소프트 대표는 “국세청 연말정산시스템은 국내 모든 근로자가 사용하는 최대 동시접속 시스템으로 클립소프트의 HTML5 기술력을 한 번 더 검증받았다”면서 “클립리포트의 동시접속 능력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져 향후 유사사업에서 활용도가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클립소프트는 국세청, 대법원, 우정사업본부, 산림청, 행정안전부 등이 발주한 HTML5 리포팅툴 구축사업을 모두 수주하며 최다 HTML5 레퍼런스를 쌓았다. 클립리포트는 조달쇼핑몰 나라장터에서 최근 3년 연속 판매율 1위를 기록하며 공공분야 리포팅툴 1위를 지키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5개 공공기관 22개 공공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액티브X 플러그인 제거사업을 발주·공고했다. 이들 공공기관은 올 상반기 중으로 모든 웹사이트에서 플러그인을 완전히 제거할 계획이다. 클립소프트는 내년까지 발주가 이어질 공공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사업을 지속 수행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최근 공공웹사이트에서 플러그인이 제거되며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 서비스를 국민이 체감하고 있다”면서 “클립리포트를 앞세워 공공웹사이트 '액티브X' 제거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클립소프트는 앞으로도 국내 웹 표준 활성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