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韓경제사절단 이끌고 'B20 도쿄 서밋'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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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도쿄에서 열리는 B20 서밋(비즈니스 서밋)에 참가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B20 도쿄 서밋 한국대표단이 14일 공식 환영리셉션인 일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이번 B20 의장인 나카니시 히로아키 일본경단련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허창수 회장은 최근 한일관계의 경색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민간차원 협력을 계속 이어나가자고 당부하고, 양측은 올해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B20 도쿄 서밋 한국대표단이 14일 공식 환영리셉션인 일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이번 B20 의장인 나카니시 히로아키 일본경단련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허창수 회장은 최근 한일관계의 경색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민간차원 협력을 계속 이어나가자고 당부하고, 양측은 올해>

전경련은 14일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B20 도쿄 서밋에 허창수 회장을 단장으로 한 한국대표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B20 도쿄 서밋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황창규 KT 회장, 박근희 CJ 부회장,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 등이 동행했다.

허 회장은 이번 도쿄 방문에서 대외 무역·통상 여건을 위해 나카니시 히로아키 일본경단련 회장, 개리 리트먼 미 상공회의소 부회장, 캐롤린 페어번 영국 산업연맹(CBI) 사무총장 등 일본·미국·영국 재계 리더와 연쇄 미팅을 진행했다.

한국사절단은 먼저 14일 공식 환영리셉션인 '일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이번 B20 서밋 의장인 나카니시 히로아키 일본 경단련 회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허 회장은 최근 한일관계의 경색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민간차원 협력을 계속 이어나가자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측은 올해 한일 재계회의 일정도 오는 11월 14~15일로 확정하기로 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B20 도쿄 서밋 한국대표단이 14일 공식 환영리셉션인 일본의 밤 행사에 참석해, 부티엔록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부티엔록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제공=전경련)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B20 도쿄 서밋 한국대표단이 14일 공식 환영리셉션인 일본의 밤 행사에 참석해, 부티엔록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부티엔록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제공=전경련)>

허 회장은 이어 개리 리트먼 미국 상의 부회장 등과 만나 한국의 최근 통상현안인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한 수입자동차 관세 부과 대상에서 한국이 최종 제외될 수 있도록 미국 경제계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행정부의 무역확장법 232조 남용 방지를 위해 롭 포트만 공화당 상원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무역안보법 2019(Trade Security Act of 2019)'가 입법화될 수 있도록 미국 경제계가 노력해 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

허 회장은 캐롤린 페어번 영국 산업연맹(CBI) 사무총장 등에게는 브렉시트 관련 한·영 간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체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B20 서밋은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글로벌 경제계 공통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건의서를 채택해 6월 G20 정상회의에 전달할 예정이다. 건의서에는 디지털변혁과 무역·투자, 에너지·환경, 질적 인프라 구축, 미래 노동, 보건, 반부패 등 7가지 주제별 논의가 담긴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