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식기세척기가 미국에서 자국산 브랜드 제품을 제치고 최고 등급 평가를 받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매체 리뷰드닷컴은 2019년 동급 최고 식기세척기로 LG전자 식기세척기(모델명 LG LDF5545ST)를 선정했다.
리뷰드닷컴은 얼룩제거능력, 세척시간, 건조능력 등을 평가했고, LG전자 식기세척기가 △음식물을 100% 제거하는 세척성능 △빠른 세척 시간 △스테인레스 디자인 채택 △세척력이 비슷한 경쟁업체 대비 매력적인 구매 가격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제품은 현지에서 500달러 중반에 판매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이름을 올린 9개 제품 가운데 4개 제품은 월풀 제품(WDT730PAHZ·WDT710PAHZWDT710PAHZ·WDF330PAHW·WDTA50SAHZ)이다. 이외 GE에서 2개 제품(GDT605PSMSS·GDF630PGMWW), 켄모어(Kenmore 14652)와 아마나(ADB1400AGS)가 하나씩 이름을 올렸다. 대부분 현지기업 제품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LG전자는 현지 기업을 따돌리고 최고 제품으로 꼽혔다.
한편,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은 2017년 약 8만대, 지난해 약 9만대 19년 예상 약 10만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