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대양AI센터 건립…AI중심대학 도약

세종대 대양 AI센터외관
세종대 대양 AI센터외관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중심대학으로서 SW 연구·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로 '대양 인공지능(AI) 센터'를 건립하고 이달 운영에 들어간다.

세종대는 이를 계기로 AI중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대학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AI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AI를 중심으로 융합할 수 있는 연구·교육 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세종대는 센터 △지하 1·2층에 최첨단 SW실습실 공간과 강의실 △지상 1층·2층 부대시설과 편의시설 △지상 3층 AI콜라보레이션랩·창업공간 등을 마련했다. 또, 4~8층 SW융합대학 학과사무실, 교수연구실, 대학원 연구실 △9~11층 게스트하우스 △12층 회의실·다목적홀 등 용도로 활용한다.

특히 3층 AI콜라보레이션랩은 학생·교수와 기업간 협업이 가능한 AI융합중심 산학협력 허브 공간으로 설계했다. 3층에 입주하는 벤처기업·신생 창업기업들은 AI콜라보레이션랩에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3D프린터·레이저컷 등 장비와 가상현실·인공지능·SW 교육 콘텐츠 개발 등 특수 목적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세종대 측은 “지역사회 프로그램과 연계해 초중고 체험교육공간으로 활용, SW와 AI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인간 대 AI 번역대결, 인간 대 AI 스타크래프트 대회 등과 같은 AI관련 대회와 행사를 유치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