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울트라미드', 메르세데스-벤츠 수소연료전지차 모델에 장착

바스프 '울트라미드', 메르세데스-벤츠 수소연료전지차 모델에 장착

바스프는 독일 자동차 회사 다임러 자회사 누셀시스, 플라스틱 소재 솔루션 기업 요마-폴리텍과 함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울트라미드'를 활용한 연료전지 부품 생산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바스프 울트라미드 기반 연료전지 부품은 연료전지와 충전식 리튬이온전지가 함께 탑재된 '메르세데스'의 새로운 'GLC F-셀' 전기차 모델에 장착될 예정이다.

바스프 관계자는 “이 모델에 적용하는 울트라미드는 높은 내열성 및 내약품성, 동강성, 충격 강도, 성능 지속성 등을 보유하고 있어 연료전지용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바스프는 다양한 플라스틱용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폴리아미드 '울트라미드',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소재 '울트라듀어', '폴리프탈아미드(PPA)' 및 플라스틱 폴리옥시메틸렌 소재 '울트라폼', 폴리에테르설폰 '울트라손' 등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전기차 시장 수요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