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KIMES에서 25만달러 규모 수출계약 성과

대구테크노파크(원장 권업)는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의료기기전시회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9)'에 참가한 지역기업 6개사가 25만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테크노파크 지원으로 마련된 KIMES 대구공동관에서 메디센서 직원이 바이어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 지원으로 마련된 KIMES 대구공동관에서 메디센서 직원이 바이어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파인메딕스는 태국과 몽골 의료기기 유통업체와 각각 6만달러와 2만달러 규모 내시경 초음파 유도 세침흡인 바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유바이오메드는 도미니카공화국 A사에 5만달러 규모 마이크로 니들 공급계약을 맺었고, 싱가포르 기업에서 2만달러 규모 샘플오더를 받았다.

의료기기전문업체인 메디센서는 말레이시아 기업과 10만달러 규모 진단분석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몽골, 인도 바이어와도 수출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배선학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메디시티 대구 기업의 저력을 확인했다”면서 “지역기업 제품에 대한 호평이 실질적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테크노파크 지원으로 마련된 KIMES 대구공동관에서 유바이오메드 직원이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 지원으로 마련된 KIMES 대구공동관에서 유바이오메드 직원이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