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 전역 예정 장병 대상 미래직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국고용정보원이 전역을 앞둔 장병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미래직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9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 포스터. [자료:한국고용정보원]
2019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 포스터. [자료:한국고용정보원]

고용정보원은 20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에서 미래직업체험 특별관(미래직업탐험스퀘어)를 운영한다.

고용정보원은 △VR 직업체험 △직업정보탐색 게임 △온라인청년센터 활용법 안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력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군인을 돕는다.

VR 직업체험 부스에서는 동물재활공학사, VR게임개발자, 자율주행차개발자, 스마트팜전문가 등 4개 콘텐츠가 미래직업 정보를 제공한다.

증강현실(AR)기술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직업과 위기직업을 알아보는 게임과 직업별 일자리전망과 직업정보를 확인하는 카드게임도 실시한다.

이재흥 고용정보원장은 “이번 특별관은 경력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전역예정장병에게 미래직업정보와 직업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역 장병이 성공적으로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정책(세종)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