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아, '액티브블랙박스'로 제조현장 스마트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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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업체 타이아가 제조현장 스마트화에 앞장서고 있다.

타이아(대표 진이진·이성미)는 자사 스마트팩토리 구축 올인원패키지 솔루션 '액티브블랙박스(ABB)가 제조현장에 잇따라 도입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타이아 솔루션은 무선통신 네트워크와 전용 솔루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단말이 포함된 올인원 패키지다. 가공기 등 제조설비에 명령을 수행하는 간단한 장비만 설치해 통합 데이터 수집, 저장, 전송, 분석이 가능하다. 타이아는 포스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이 자사 올인원패키지를 도입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ABB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모두 서비스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PLC·센서 등 생산정보를 수집, 저장, 전송하는 사물인터넷(IoT) 엣지 디바이스와 수집한 정보를 분석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보안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산업용 통신 프로토콜 OPC UA와 M2M 메시징 프로토콜 MQTT를 지원한다. 표준 인터페이스 데이터 수집 전문가와 통신인프라를 활용해 안정적이고 합리적 가격으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타이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ABB 흐름도
<타이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ABB 흐름도>

타이아는 “제조업은 제조 장비의 가격상승, 데이터 처리량 급증, 숙련공의 노하우 전수 단절 등의 상황을 맞이했다”면서 “생산설비 셧다운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스마트화가 가능한 콤팩트한 솔루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ABB는 사용 중인 설비에 적용해 스마트머신과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주요 하드웨어는 액티브블랙박스, 액티브웹콘, 스마트센서 등으로 구성된다. 액티브블랙박스는 엣지컴퓨팅 디바이스로 센서데이터와 PLC데이터를 수집·관리·분석·제어한다. 서버로 데이터를 전달하는 게이트웨이 역할 뿐 아니라 에지컴퓨팅을 통해 서버부하를 줄이고 연산처리속도를 높인다. ABB-M200, ABB-M400, ABB-M800 등 3개 모델이 있다. ABB-M200은 1대, ABB-M400은 3대, ABB-M800은 7대까지 생산설비를 연결할 수 있다. 자동 업데이트와 백업 기능으로 시스템 안정성과 연속성을 보장한다.

액티브웹콘은 총 16개 디지털 입출력 장치를 LCD화면으로 모니터링, 제어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PLC메모리 영역에 전송할 수 있는 제어 장치로 원격제어를 지원한다.

스마트센서는 산업용 센서데이터 수집장치다. 아날로그 센서를 통해 입력 받은 신호를 디지털신호로 변환해 무선전송하며 방수방진 IP30 등급 제품이다. 배터리가 내장, 산업환경에 적용이 용이하다.

이같은 구성으로 부하·피드·RPM 등 설비가공데이터를 품질데이터 및 설비 상태 데이터와 융합해 양품가공과 불량 가공 패턴을 정형화한다. 이상 패턴 발생 시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제공한다. 설비를 지속적으로 자체 보정해 가공 품질을 최적 상태로 유지한다. 또 작업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고 설비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타이아는 ABB솔루션을 스마트팩토리 뿐 아니라 스마트시티·스마트카· 스마트팜 등으로 적용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통신사와 협력해 5G통신을 솔루션에 적용하고 데이터처리속도를 높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타이아는 무선 사물인터넷(IoT) 관련 10건 이상 특허를 보유했다. 정부 조달시장에 제품을 등록, 공공시장도 공략 중이다.

타이아는 “ABB솔루션으로 제조업체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 예지 보전으로 고장 발생 전 선조치, 생산성 증대와 에너지 소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회사로 산업별로 특화된 솔루션과 전문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