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대표 이상호)는 25일부터 롯데멤버스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L.POINT)' 적립·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1번가에 입점한 롯데백화점, 롯데닷컴, 롯데아이몰, 롯데홈쇼핑 4개 쇼핑몰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11번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PC웹 바로가기로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0.1%를 엘포인트로 부여한다.
사용자가 보유한 엘포인트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존 11번가가 제공하는 OK캐쉬백, T멤버십 등과 중복해 적용 가능하다.
11번가는 오는 4월 말일까지 엘포인트 할인·적립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11번가에서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고 대상 상품을 처음 구매한 고객에게 엘포인트 1100점을 제공한다. 보유 엘포인트를 1000점 이상 사용해 결제한 고객에게는 최초 1회, 사용한 포인트 11%를 돌려주는(최대 5000점) 페이백 혜택을 적용한다.
박준영 11번가 제휴시너지그룹장은 “다양한 서비스와 협력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50여개 이상 제휴사와 3900만명 가입자를 보유한 엘포인트와 11번가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