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UX로 하이브리드 SUV 풀라인업 구축…'벤츠·BMW'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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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신차 'UX' 출시로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풀라인업을 완성하며 프리미엄 수입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렉서스 브랜드 첫 콤팩트 SUV UX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강점으로 메르세데스-벤츠 'GLA', BMW 'X1', 아우디 'Q2' 등과 정면 승부를 벌인다.

렉서스는 이번 신차 출시로 소형 'UX'부터 중형 'NX', 대형 'RX'로 이어지는 하이브리드 SUV 3종을 갖추게 됐다. 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 점유율이 11%(3만360대)를 넘어선 가운데 SUV 시장에도 렉서스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차 선택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모든 SUV 차급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갖춘 브랜드는 렉서스가 유일하다.

렉서스 첫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UX.
<렉서스 첫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UX.>

새로운 콤팩트 SUV UX는 차량 성능에 중점을 둔 신규 'GA-C' 플랫폼에 효율성을 추구한 직렬 4기통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고강성 저중심 설계를 거친 GA-C 플랫폼은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회전반경이 짧아 좁은 골목길이나 도로에서 민첩한 움직임을 실현했다.

2.0ℓ 직렬 4기통 엔진은 우수한 열효율성, 경량화로 출력과 연비, 친환경성을 동시에 충족한다. 소형화와 경량화를 추구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즉각적 가속감은 물론 우수한 연비를 제공한다. 복합 연비는 2WD 모델 16.7㎞/ℓ, AWD 모델 15.9㎞/ℓ에 달한다.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인 E-Four AWD를 적용해 전후륜 구동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한다.

사고를 예방하는 네 가지 안전예방 기술도 주목된다. UX에 적용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는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PCS와 차선 추적 어시스트 LT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DRCC, 오토매틱 하이빔 AHB를 탑재했다. 10개의 에어백을 기본 장착했고,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 후측방 경고 기능도 갖췄다. 가격은 UX 250h 2WD 4510만원, UX 250h AWD 5410만원이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 “UX 출시로 렉서스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됐다”면서 “디자인과 안전, 연비를 만족할 수 있는 UX가 올해 렉서스 판매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