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오상훈 신임 대표이사 선임

오상훈 차바이오텍 신임 대표이사
오상훈 차바이오텍 신임 대표이사

오상훈 차바이오텍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차바이오텍은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이영욱·최종성 공동대표이사 체제에서 오상훈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단독대표 체제 전환은 신속한 의사 결정과 핵심 사업 역량 집중이 목적이다. 오상훈 신임 대표이사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와 삼성화재보험에서 전략기획, 해외사업을 담당했다. 2016년부터 차헬스시스템스 USA 대표이사를 맡으며 미국 내 차병원 의료 네트워크를 총괄했다.

최종성 전 공동대표이사는 차바이오텍 R&D 부문 담당 사장인 동시에 차바이오랩 대표이사 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영욱 전 공동대표이사는 일신상 이유로 퇴임한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사업구조 개편으로 경영 효율화와 사업부 간 시너지 제고, 내부 업무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세포치료제 등 R&D 사업부문 연구개발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