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분야 의약품 품질분석 전문인력 양성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미래유망산업인 바이오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1일 경과원에 따르면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올해 정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제조GMP 기술인력양성사업' 교육기관 중 한 곳으로 선정, 의약품 품질분석 실무과정을 맡아 운영한다.

이 사업은 한국바이오협회와 경과원 바이오센터 등 전국 6곳의 유관기관이 협력해 바이오의약 및 식품분야 생산·품질관리·품질분석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GMP 공통이론교육(1개월)과 현장실무교육(3개월) 등 총 4개월간 진행된다.

경과원은 앞으로 의약품 품질분석 실무과정에 대한 3개월 간의 현장실무교육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하는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바이오의약품 개론부터 분석실습까지 현장직무 적용이 가능한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구성된다. △품질관리 및 품질보증의 이해 △단백질 생산공정 실습 △바이오의약품 특성분석 및 품질분석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경과원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제조과정을 이해하고, 품질분석 전문기술을 배우는 현장중심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대학교육과정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첨단 연구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운영해보는 실습과정은 교육생 실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바이오제조GMP 기술인력양성사업'은 4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국비 과정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바이오관련 전문학사 이상 또는 졸업예정자(2019년 8월)면 지원할 수 있다.
교육생 모집은 4월 5일 17시까지이며, 바이오제조GMP 기술인력 양성사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인프라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분야 의약품 품질분석 전문인력 양성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