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韓-벨기에 비즈 네트워킹 세미나 성료…글로벌기업 육성 협력의지 공유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디지털 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한국과 벨기에 양국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 주최로 열렸다.

SBA 측은 지난달 27일 서울 상암동 본사 콘텐츠홀에서 열린 '한국-벨기에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한국-벨기에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는 최근 방한한 벨기에 경제사절단을 초청, 한국과 벨기에 양국의 미디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H.E. Rudi Vervoort 브뤼셀-캐피탈 지역정부 총리, H.E. Rudy Demotte 왈로니아 브뤼셀 연합정부 총리 등 벨기에 지역정부 수반과 Jean-Paul Philippot 벨기에 공영방송국 대표 등 벨기에 기업‧기관 관계자 60여명과 국내 유수의 기업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디지털 미디어'를 주제로 문화, 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 기업 피칭과 네트워킹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한국의 미디어 생태계 현황'을 주제로 한 권철 스마트미디어랩 대표의 제언과 함께, Jean-Paul Philippot 벨기에 공영방송국 대표의 현지 미디어 클러스터 'Mediapark Brussels' 관련 발표와 Twist Pierre Collin 대표 및 hub.brussels Isabelle Grippa 대표의 벨기에 미디어 투자펀드 및 클러스터 사례발표, 벨기에 문화창조기업 CREATIS의 대표 Eduouard Meie의 사례발표 등이 이어지면서 벨기에의 미디어산업 현황에 대한 내용들을 공유하는 시간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여기에 한국 및 벨기에 미디어·VR/AR 기업(DEMUTE, IntoPIX, Phoenix AI, 듀코젠, 클릭트, 디캐릭, 씨알미디어) 스피치부터 자유 네트워킹까지 한-벨기에 양국 미디어 산업 관계자들의 비즈니스 협력 논의 등이 펼쳐지면서 활기를 띠었다.

문구선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이번 네트워킹 세미나에 참석해 주신 서울 및 벨기에 기관‧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DMC 기업들이 다양한 국내‧외 네트워킹을 통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