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열린옷장'에 정장 270여 벌과 트롬 스타일러 3대 기증

LG전자가 2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비영리단체 열린옷장에 남녀 정장 270여 벌과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 3대를 기증했다. (사진 왼쪽부터)임정수 LG전자 한국B2B마케팅담당, 김소령 열린옷장 대표가 기념촬영했다.
LG전자가 2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비영리단체 열린옷장에 남녀 정장 270여 벌과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 3대를 기증했다. (사진 왼쪽부터)임정수 LG전자 한국B2B마케팅담당, 김소령 열린옷장 대표가 기념촬영했다.

LG전자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2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비영리단체 '열린옷장'에 남녀 정장 270여 벌과 트롬 스타일러 3대를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열린옷장은 2011년 직장인 3명이 입사를 준비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고자 커뮤니티 활동으로 시작한 단체다. 정장을 기부받아 필요한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한다. 현재 정장 2600 벌을 보유했다.

LG전자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더 다양한 정장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일러가 효율적으로 옷을 관리하기 때문에 더 많은 청년이 대여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다.

김소령 열린옷장 대표는 “LG전자 임직원이 전달한 정장과 스타일러는 '열린옷장'을 찾아 온 청년들의 정장 고민을 해결하는 데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수 LG전자 한국B2B마케팅담당은 “함께 사는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