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성, 공안검사 출신 한국당 정점식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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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왼쪽)와 정점식 당선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왼쪽)와 정점식 당선자>

4·3 보궐선거 경상남도 통영·고성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가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정 국회의원 당선자는 4일 오전 12시 15분 기준 4만7082(59.5%)표를 얻어 2만8490(36%)표를 얻은 양문석 민주당 후보에 앞섰다.

공안검사 출신의 정 당선자는 정치 신인이다. 앞으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오른팔로 활동하게 됐다. 정 당선자는 1988년 사법시험(30회)에 합격해 대검찰청 공안 1·2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 부장검사 등을 거쳤다. 사시 23회로 공안검사 출신인 황 대표의 직속 후배다.

정 당선자는 황 대표가 법무부 장관시절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경선을 거치긴 했지만 황 대표 취임 후 첫 공천인사이다. 이번 당선은 황교안 대표 체제의 초석을 다진다는 의미가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번 결과에 대해 “국민께서 문재인정부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한 것”이라며 “경남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선에서는 압도적으로 이겼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에게는 무너져가는 민생을 살리고 또 경제를 회복하라고 하는 숙제를 주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폭정 막아내고 반드시 경제를 살리고 탈원전 정책을 막아내 미래로 나아갈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