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IT전문가와 한국형 전자정부 해외진출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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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전·현직 정보기술(IT) 전문가와 한국형 전자정부 해외진출 확대를 추진한다.

행안부는 지난달 25일부터 2주간 '전자정부 해외진출전문가 과정'을 운영했다. 전현직 IT전문가 39명은 전자정부 해외진출 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정안전부 전자정부 해외진출전문가 과정에 참가한 IT전문가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 전자정부 해외진출전문가 과정에 참가한 IT전문가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과정을 수료한 전문가는 한국 전자정부를 세계에 널리 전파하는 전자정부 해외진출전문가로 활동한다. 해외 각국에서 전자정부 서비스와 정부전산센터 구축, 사이버 보안 분야 등 해외사업에 참여한다. 해외정부에 전자정부자문관으로 파견돼 우리나라 전자정부를 세계에 전파한다.

컨설팅 관련 현지에서 컨설팅 수행 시 필요한 역량을 강화했다. 국제협력 분야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KOTRA, 수출입은행 등 직접 소개로 개발도상국에서 사업자금을 국제기구에 요청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계획서(PCP) 작성 등을 실습했다.

전자정부 관련 한국 전자정부 역사, 법제도, 인프라, 전자정부 우수사례 등을 단기간에 전수받아 해외에서 한국 전자정부를 소개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사전에 파악했다.

행안부는 경력자 과정에 참여하는 IT전문가, 전자정부 수출기업 등과 함께 전자정부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민관 전문가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김산회 굿컨설팅 대표는 “전자정부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찾는데 상당한 애로가 있다”며 “정부에서 지속 전문가를 양성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관리해 기업과 전문가가 연계되는 체계를 마련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홍록 LG CNS 책임은 “해외시장에서 기술과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자정부 수출기업과 전문가들의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정부와 업계가 협력해 차세대 전자정부 시스템 수출을 준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최장혁 행안부 전자정부국장은 “행정안전부는 다양한 분야 IT전문가가 전자정부 해외진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자정부 수출기업과 해외진출전문가 과정 IT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수요자와 전문가 간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