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서울모터쇼] 팰리세이드 370만원이면 LPG차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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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 전문 업체 로는 '2019서울모터쇼'에서 LPG 액상직접분사 방식의 튜닝 솔루션 '로턴(ROTURN)'을 적용한 현대차 '팰리세이드' LPG 개조차량을 소개했다.

친환경 대체연료 솔루션 기업 로가 공개한 팰리세이드 LPG 차량.
<친환경 대체연료 솔루션 기업 로가 공개한 팰리세이드 LPG 차량.>

팰리세이드에 적용한 LPG 액상직접분사 시스템은 직분사방식의 가솔린 인젝터를 공용 사용해 포트 분사 방식보다 높은 연료 효율과 출력성능을 발휘한다. LPG를 사용하지만, 가솔린 대비 약 95% 출력을 낸다. 고효율 기술로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운전자는 선택에 따라 운전 중에도 버튼만 누르면 LPG와 가솔린을 바꿔가며 이용할 수 있다. 팰리세이드 트렁크 하부에는 59리터급 환형(도너츠형) LPG 용기가 탑재돼 공간 제약이 없으며 LPG 용기를 감싸는 구조물은 이미 구조물 적격 심사에 통과해 안전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LPG 용기를 스패어 타이어 공간을 활용했기 때문에 트렁크 공간도 그대로 쓸 수 있다”며 “팰리세이드 기준으로 튜닝 비용은 약 370만원이고 코나, 싼타페 등 여러 차종에도 적용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 스타트업의 프리미엄 자동차 구독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프리미엄 커넥티드카 플랫폼 기업 에피카 산하 법인인 올더타임은 에피카와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손잡고 선보이는 서비스 '올 더 타임 미니'를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멤버십 가입비와 구독료를 내고 원하는 미니 차량을 선택해 탈수 있는 구독 형태의 차량 공유 서비스다. 미니를 한 달 빌릴 경우 일반적인 카셰어링·장기렌트 요금은 120만원 이상 들지만, 이 회사는 90만원가량 서비스 요금을 낮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올더타임이 소개한 프리미엄 차량구독 서비스.
<올더타임이 소개한 프리미엄 차량구독 서비스.>

멤버십 1년 기간 중에 최대 6개월 동안 원하는 달에 원하는 MINI 차량을 골라 탈 수 있는 '레귤러', 3개월 동안 2주 간격으로 모든 MINI 차량을 체험하는 '트라이얼', 1년 내내 원하는 MINI 차량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에픽' 등 모두 세 가지 종류 서비스를 운영한다.

한보석 에피카·올더타임 대표는 “특히 프리미엄차의 경우 직접 구매하거나 소유하지 않고도 타보고 싶은 차가 많은데도 기회가 잘 없다는 점에서 '올더 타임'을 론칭하게 됐다”며 “다양한 차량 경험을 목적으로 앞으로 미니뿐 아니라 BMW 등 다양한 프리미엄 차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