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6일 오후 5시 50분을 기준으로 갤럭시S10 5G 가입자가 3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T는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슈퍼플랜'과 단말 교체 프로그램 '슈퍼체인지', 월 할부금보다 저렴한 렌탈 프로그램 '슈퍼렌탈'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5G 가입자 3만명 가운데 슈퍼체인지 또는 슈퍼렌탈을 선택한 고객은 1만3000명(43%)이다. 아울러 KT 홈페이지에 공개한 5G 커버리지 맵도 3만 가입자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5G 가입자는 서울·수도권이 50%, 경상도 24%, 전라도 12%, 충청도 10%, 강원도 3% 등 전국에 고루 분포했다. KT는 5G 상용화 시점에 맞춰 서울 전역, 수도권, 6대 광역시 및 KTX, 경부〃 호남고속도로 등 전국적으로 KT 5G 네트워크를 우선 구축했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5G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국민이 5G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