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공학회, 10일 광주서 '춘계공동학술대회' 개최

대한산업공학회(회장 문일경·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9 춘계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산업공학회, 한국경영과학회, 한국시뮬레이션학회가 함께 참여한다.

학술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은 김규태 조선대 산업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1995년 광주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이후 24년만에 광주에서 다시 개최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과 지역 균형 발전'을 주제로 나주와 광주 인근에 소재한 기관과 지역 기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초청세션과 특별세션을 마련했다. 기조강연, 초청강연, 산업체 특별세션, 튜토리얼, 일반논문 발표 등 330편 이상의 학술·사례연구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11일 오후 3시 열린다. 기조강연 연사로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해운·항만·물류 분야에서의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 사례와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박하영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온 산업공학의 헬스케어 분야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