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5G+ 전략산업' 집중투자로 새로운 기회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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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5G+ 전략산업' 집중투자로 새로운 기회 발굴

'5G+(5G플러스) 전략'의 목적은 '5G+ 전략산업' 육성이다. '5G+ 전략산업'은 집중 투자를 통해 생산액과 수출을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 10대 핵심산업과 5대 핵심서비스다.

정부는 '5G+ 전략산업' 도출을 위해 5G 전후방 연관산업을 구조화한 후 전략산업 후보군 26개를 도출했다. 5G 활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관과 기업 전망 보고서 메타분석, 국내 6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관이 제안한 후보 분야·품목 등을 반영했다.

이 가운데 5G 활용성과 연관성, 글로벌 시장성, 국내 경쟁력, 정책지원 필요성,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10대 핵심산업과 5대 핵심서비스를 결정했다.

10대 핵심산업은 네트워크 장비, 차세대 스마트폰, 가상·증강현실(VR·AR), 웨어러블, 지능형 CCTV, 드론, 로봇, 5G 차량사물통신(V2X), 정보보안, 에지컴퓨팅이다. 장비와 단말, 디바이스, 보안을 아우른다.

가장 눈에 띄는 산업은 네트워크 장비다. 롱텀에벌루션(LTE) 망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는 분야다. 그러나 외산 종속에서 벗어나 유·무선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반드시 투자가 필요한 분야다.

정부는 5G 상용화에 따른 시장 개화로 국내 네트워크 장비 기업에 성장 기회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스몰셀, 중계기 등 수요 확대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고 기대했다.

차세대 스마트폰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계기로 경쟁력을 유지,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VR·AR 분야는 5G 상용화로 기능 개선과 활용 분야가 확대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 육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5G V2X는 국내 대기업이 기존 텔레매틱스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한다며 한발 앞선 5G V2X로 자율주행 모듈 시장도 선점해야 한다고 밝혔다.

에지컴퓨팅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기업이 시장을 선점한 클라우드 컴퓨팅과 달리, 초기 시장 단계로 시장 기회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5대 핵심서비스는 10대 핵심산업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디지털헬스케어 등 5G 융합서비스다. 정부가 추진하는 5G 융합서비스 실증사업이 일부 포함됐다.

VR·AR, 홀로그램 등 실감콘텐츠는 5G 초기시장 성장을 주도, 5G 확산을 이끌 주요 서비스다.

스마트공장은 제조업 혁신으로, 스마트시티는 교통·물류 분야 혁신서비스를 통해 5G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분야다.

10대 핵심산업과 5대 핵심서비스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5G를 상용화하려는 모든 나라에서 앞다퉈 투자하고 육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와 지속 투자가 요구된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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