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곤충 특별전·VR·AR 특별전 연이어 개최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18일부터 곤충 특별전, 19일부터 과학의 달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특별전을 개최한다.

곤충특별전은 18일부터 5월 26일까지 '곤충탐험, 그 신비함 속으로!'로 열린다. 국내·외 다양한 곤충표본을 선보이는 곤충표본존과 살아있는 곤충을 관찰하고 오감체험하는 곤충체험존을 운영한다. 라이브러리 & 갤러리존에서는 미니 북카페와 생태사진전, 포토존 등이 꾸며진다.

곤충 특별전 개막 기념 이벤트로 장수풍뎅이 애벌레 분양을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21일에는 국립광주과학관에 곤충표본을 기증한 김원기 전 생물방제연구원 곤충바이오센터 연구원을 초청, 필 사이언스 강연을 개최한다. 야외전시장에서 열리는 필 사이언스 강연은 오후 2시, 오후 3시 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리는 '과학의 달 VR·AR 특별전'에는 8개 업체, 23개 부스로 운영한다. 과학 교육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에듀존과 VR, AR 기술과 관련한 기술동향 및 정부정책 등을 보여주는 산업존, 관람객이 직접 VR콘텐츠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엔터존으로 전시공간으로 나눠 운영한다. 산업존에서는 죽녹원을 배경으로 하는 심리치유 VR콘텐츠, 엔터존에서는 탑승형 모션 시뮬레이터인 정글에서 살아남기, VR 야구게임 등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VR콘텐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VR·AR 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특별전으로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첫 선을 보인다. 향후 과천, 중앙-대전, 대구, 부산 등의 과학관에서 순회 개최된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이 18일부터 개최하는 곤충 특별전 포스터.
국립광주과학관이 18일부터 개최하는 곤충 특별전 포스터.
국립광주과학관이19일부터 개최하는 과학의 달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특별전 포스터.
국립광주과학관이19일부터 개최하는 과학의 달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특별전 포스터.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