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외국인 근로자 일요 송금센터 추가 개설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경남 김해시 소재 김해중앙지점을 외국인 특화 점포로 추가 지정하고 '일요 송금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일요 송금센터는 평일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 근무 여건을 고려해 휴일에도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화 영업점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환전, 해외송금, 계좌 신규, 카드 발급, 출국 만기 보험 지급대행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고객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에 능통한 직원도 배치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