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폴드, 美 예판 하루만에 완판

삼성 갤럭시 폴드_스페이스 실버
삼성 갤럭시 폴드_스페이스 실버

삼성전자 '갤럭시폴드'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모두 판매됐다.

판매 물량이 제한적이더라도 1980달러(약 224만원) 이상 고가임을 감안하면 현지 기대감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는 미국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갤럭시폴드 예약판매 초기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13일 밝혔다.

신청자는 15일부터 실제 구매 절차를 밟는다. 미국 공식 출시일은 26일이다.

현지 이동통신사 AT&T와 T모바일, 베스트바이, 삼성스토어 등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980달러부터 시작되며 4세대(4G) 이동통신 모델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유럽에서도 갤럭시폴드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다음달 3일 유럽 15개국에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다음달 중순 5세대(5G) 이동통신 모델로 출시된다. 5G 모델 예상 판매가는 240만원 안팎이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