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러스, 골다공증 개선 원료 개발

한국코러스, 골다공증 개선 원료 개발

바이오제약 기업 한국코러스(대표 황재간)는 '천연물 유래 소재를 이용한 골질환 예방 및 뼈 기능 개선 기능성 제품 개발' 연구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광역협력권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 간 12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코러스는 여성 폐경기 후 골다공증을 개선할 수 있는, 유산균 2종을 이용한 뼈 건강 기능성 원료를 개발한다. 이 원료로 젤리, 음료, 분말 등 다양한 제형의 건강기능식품, 유가공품 등을 만들어 사업화한다.

기능성 원료 확보 뿐 아니라 임상·독성 시험까지 진행해 사업화가 가능한 개별인정 승인도 받을 방침이다.

황재간 대표는 “뼈 건강과 관련해 개별 인정된 원료는 대두 이소플라본, 흑효모배양액 분말, 가시오가피 숙지황 복합추출물 등 네 가지가 있지만 아직 유산균으로 개별 인정된 원료는 없는 실정”이라며 “유산균 2종과 유산균 기반 천연 추출물을 이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개별 인정 원료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