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레오, 뮤지컬 '엘리자벳' 전 공연 피날레 소감 전해…"꿈이었던 작품,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빅스 레오(정택운)이 뮤지컬 '엘리자벳' 전 공연을 마무리하면서 뮤지컬배우로서도 발전할 자신의 의지를 드러냈다.

15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빅스 레오의 뮤지컬 '엘리자벳' 전 공연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Der Tod)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매력적인 캐릭터와 서정적인 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레오는 극 중 판타지적 요소인 '죽음(Der Tod)' 역을 맡아 강렬한 눈빛, 디테일한 표정 변화 등 눈을 뗄 수 없는 깊은 연기로 극찬을 받았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레오는 지난 14일 펼쳐진 성남공연 이후 "엘리자벳을 처음 본 후 뮤지컬 배우를 꿈꾸게 됐습니다. 제 꿈이었던 엘리자벳이라는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또 영광이었습니다. 엘리자벳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라며 “또한 매번 많은 선배님들의 격려와 저만의 색을 담고 있는 토드를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의 응원 속에서 무대에 오를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배우로서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별빛들의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한결같은 응원과 사랑, 언제나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는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고 덧붙였다.

한편 빅스 레오는 2014년 뮤지컬 ‘풀하우스’로 데뷔, ‘마타하리’, ‘몬테크리스토’, ‘더 라스트 키스’ 등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구축해오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