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이상우, 어떻게 만났나

(사진=인스타그램)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김소연이 남편 이상우와의 비밀연애 시절을 공개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특집으로 김해숙, 유선, 김소연, 김하경과 스페셜 MC SF9 로운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소연은 남편 이상우와의 연애 시절을 언급했다. 김소연은 “아침 7시부터 기사식당에서 데이트를 했다. 다음날 또 아침 7시에 만나기 위해 밤 10시에 헤어졌다”며 무려 15시간동안 데이트 강행군을 펼쳤다고.

 

이어 그는 “50부작 드라마를 촬영할 때 보다 이상우와 연애를 할 때 얼굴이 더 상했다”며 때아닌 데이트 부작용을 호소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소연은 비밀 데이트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몸을 구부정하게 하고 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에게 안 들킨 줄 알았다. 그런데 인터넷을 보니까 저희를 보신 분들이 모른 척 해주신 거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김소연은 “이상우의 애정 신이 나오면 미리 자리를 피한다”며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이상우와의 비밀 연애부터 달콤한 신혼 생활까지, 김소연이 직접 밝힐 풀 러브스토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소연과 이상우는 MBC ‘가화만사성’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후 2017년 6월 결혼식을 올렸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