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주년 맞은 중진공 "방탄소년단만큼 열심히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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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주년을 맞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유니콘기업 성장 지원기관으로 비전을 공개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8일 안산에 위치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창립 40주년 비전 및 신규 기업이미지(CI) 선포식을 가졌다.

새로운 비전은 정부의 핵심 정책기조인 혁신성장에 부응하고,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선도기관으로 역할 재정립을 위해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성공파트너'로 변경했다.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이상직 이사장은 “이름부터 체질까지 혁신기관으로 탈바꿈해 정부의 국정 경제기조인 혁신성장과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 사람중심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과 스마트화를 위해 방탄소년단(BTS)만큼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를 새로운 100년 비전의 원년으로 혁신성장의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

주요 계획을 △스케일업 △스마트화 △글로벌화 △우수제품 소싱 △유니콘 기업 육성 △일자리 △전기·자율 미래산업 지원 강화로 담았다.

중진공은 스케일업 정책의 일환으로 작년 1000억원의 스케일금융 예산을 올해 5000억원 규모로 확보, 130여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산 1개소 규모였던 스마트공장 데모공장을 올해 연말까지 호남(전주), 영남(창원)에 2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호남은 전기차 디지털 게시판을 만드는 제조라인을 캠틱종합기술원에 설치해 전주 상용차 제작 기반과 연계한다. 영남은 맞춤형 소형 드론 생산라인을 부산경남 중소기업연수원에 설치한다.

데모공장으로 고도화된 스마트 제조환경을 체험·교육할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공장배움터 전국 확대로 전문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의 세계화에도 앞장선다. 비즈니스인큐베이터(BI) 해외 24개소 확대 강화, 미국 시애틀과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글로벌혁신성장센터 개소 등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새 CI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새 CI>

이날 공개한 새 CI는 'KOSME(Korea Small&Medium Enterprises and Startups Agency)다. 중소벤처기업(SMEs) 대표기관을 강조하기 위해 '대한민국(Korea)'을 새로 담았다.

중진공은 1979년 설립 이후 40년간 시대별 요구에 맞는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을 수행했다.

설비와 기술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에 자금과 연수 지원 등을 시작으로 현재는 중소벤처기업의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컨설팅, 일자리, 재도전까지 지원하는 종합지원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설립 시 정원 199명, 자산규모 261억원에서 현재 정원 1300명, 자산규모 18조원으로 인원 약 6.5배, 자산 약 690배 성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 박정 국회의원, 중진공 전·현직 임직원, 유관기관 대표,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