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TV가 국내 최초로 전자음악(EDM) 버전 키즈팝 음원을 국내 5대 음원사이트에서 일제히 공개했다.
캐리TV가 이날 선보인 음원들은 △팝팝 키즈팝 △붐치기 박치기 △뚤뚤 말아 김밥 △얼음땡 △댄싱킹 △냥이냥이 △사랑해요 △캐리앤송 △뿜뿜 뿜었다 △디비딥 △롤러코스터 △반짝반짝 핑크핑크 △러브러브 등 총 13곡이다.
이 노래들은 음악그룹 TMM 황규동 작곡가가 K팝 어린이 버전을 뜻하는 'K키즈팝'을 기치로 작사, 작곡했다. 황 작곡가는 뮤지컬 '그날들' '투란도트' 음악을 만들었던 실력파다.
13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엠넷, 벅스, 멜론, 네이버뮤직, 지니뮤직 등 국내 5대 음원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 내달 4~6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2019 러브콘서트 EDM 페스타'에서는 무대곡으로도 사용할 예정이다. 유튜브 캐리앤송 채널에서는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권원숙 캐리TV 대표는 “아이와 부모가 파티에 온 것처럼 함께 신나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은 없을까 고민한 끝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가사와 EDM 신나고 경쾌한 리듬을 결합시켜봤다”고 말했다.
캐리TV는 어린이 콘텐츠 전문기업 캐리소프트 방송법인으로 현재 KT 올레TV와 SK BTV에서 캐리TV 채널을 운영한다. 유튜브에도 20여개 채널을 개설해 37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