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지진, 서울서도 진동 느껴져

(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동해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19일 오전 11시 16분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위치는 북위 37.88, 동경 129.54이다. 발생 깊이는 32㎞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시설물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진 관련 신고는 전국에서 135건이 접수됐으며 강원 지역 뿐만 아니라 경기, 서울, 충북 등의 지역에서도 흔들림을 느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동해 지진으로 인해 원자력발전소에는 영향이 없다. 현재 발전소가 정상운전 중이며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진 경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