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두 번의 암수술로 아이 갖지 못하게 된 사연

사진 = sbs 방송 캡쳐
사진 = sbs 방송 캡쳐

양희은이 아이를 낳아본 적 없어 어머니의 마음을 모른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양희은은 두 번에 걸친 암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멤버들과 양희은은 청취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생방송 라디오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희은은 일을 시작한 엄마를 위로해주고 싶다는 한 딸의 사연에 "암 수술 두 번 하면서 아기가 없다. 난 모르지. 끝내 철 안들 것 같아. 자식을 낳아보지 못해 그 마음을 모른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도 우리 엄마를 보면서 한 가지 확실한 건 내가 노래하고 끄떡없이 아침방송 하는 건 엄마가 날 튼실하게 낳아줬기 때문인 것 같다. 엄마도 아흔살까지 건강하시다. 그것도 고맙다. 안 고마운 게 어딨겠나"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육성재는 "엄마란 존재 자체는 강한 것 같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