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9]ITRC포럼-ICT인프라...핵심기술 활용 미래 산업 청사진 제시

KAIST, 경희대, 고려대, 숭실대, 인하대, 한양대, 호서대 등은 인공지능(AI)과 양자, 스마트팩토리 등 핵심 기술을 활용한 미래 산업 청사진을 제시한다.

KAIST 인공지능양자컴퓨팅 ITRC는 자연모방 지식 검색 서비스 미미쿠스를 선보인다. 인공지능양자컴퓨팅 ITRC는 국내 최초로 정부 지원을 받아 설립된 양자컴퓨팅 분야 연구기관이다.

참여 기업인 호모미미쿠스는 자연모방 기술 기반 컨설팅 기업이다. 제조업 분야 산업적 문제를 자연모방 지식을 통해 해결한다. 호모미미쿠스는 핵심 제품인 자연모방 지식검색 서비스 미미쿠스에 양자 컴퓨팅 원천 기술을 도입했다. AI 추천 시스템 효율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한다.

경희대 지능형 무선전력 전송 연구센터는 마이크로파 방식 무선전력전송 시제품을 전시하고 시연한다. 레트로디렉티브 메타 서페이스(Retro-Directive Meta Surface) 시제품도 공개한다. 스마트워치의 무선전력 전송 시스템을 구현했다. 센터는 미래 무선전력 전송 선도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고려대 스마트 양자 통신 연구센터는 위성 양자 통신과 수중 양자 통신의 축소모형을 전시한다. 양자 암호 통신 송수신 광학계도 전시한다. 플러그앤드플레이(Plug&Play) 프로토콜 기반의 유선 양자암호키 분배 시스템 기술도 선보인다. 센터는 무결점 보안을 위한 지상, 수중, 위성 양자통신 실용화 기술 개발과 특화 인력 양성을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숭실대 인터넷인프라시스템 기술연구센터는 4차 산업혁명 중심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과 응용기술을 선보인다. 센터는 오픈소스 기반 차세대 인터넷 인프라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센터는 버추얼 머신(Virtual Machine)과 컨테이너(Container)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NFV 관리 시스템, 멀티사이트 환경에서의 MEC 관리를 위한 종합 관리 프레임워크, 멀티 사물인터넷(IoT) 프로토콜 지원 P4 기반 게이트웨이 기술 등을 시연한다.

인하대 지능형 스펙트럼 엔지니어링 연구센터는 스마트 라이프 시대에 대비해 현재 비효율적인 전파자원 사용과 고정적이고 경직된 전파 자원 관리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개방형 스펙트럼 공학기술을 개발했다. 무선 센서 네트워크에서 AI를 기반으로 최적 센싱 데이터 획득을 위한 UAV 네트워크 구성과 동적 포지셔닝 기술 등을 선보인다.

한양대 5G·무인이동체융합기술 연구센터는 무인 이동체 모형 차량의 협력측위 시스템을 소개한다. 자율주행 영상 데모도 보여준다. 카메라를 이용한 비전인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실시간 드론을 추적하는 기술도 구현한다. 센터는 자율 지능형 5G, 무인이동체 핵심 원천 기술과 융합서비스를 개발한다.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미래 융합 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호서대 초연결, 고신뢰 산업지능 연구센터는 스마트팩토리 표준 통신 플랫폼 교육용 키트를 공개한다. 유무선 자동전환 통신장비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양식 시스템도 전시한다. 센터는 5G,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기반 산업별 딥러닝 모델을 도출하기 위한 원천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우리나라 주력 산업인 제조와 해양·항만 산업 분야에 적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