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환경부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사업 선정

충북대, 환경부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사업 선정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대학 환경공학과가 최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에 선정돼 오는 2022년까지 3년 간 16억 1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23일 밝혔다.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은 폐자원에너지와 관련 고급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환경산업기술 발전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대는 이를 위해 충청북도, 청주시, 충주시, 수자원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건양기술공사건축사무소,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무소, TSK워터, 영진엔지니어링, 호암엔지니어링, 두현이엔씨, 이산, 정봉, 부강테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들과 함께 교과 과정 신설·개편, 산학연계 세미나 및 현장실습, 인턴쉽, 기초연구, 산학공동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항배 특성화대학원사업단장은 “충청북도는 외부 폐자원 유입비율이 높은 반면 기술력과 전문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충북대는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 우수인재를 양성·보급하는 등 지역기업과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산학연관의 지속적인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