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매니지먼트]웅진, AWS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시장 주도… 모니터링시스템 '와치콘' 호평

[클라우드 매니지먼트]웅진, AWS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시장 주도… 모니터링시스템 '와치콘' 호평

IT 컨설팅 전문기업 웅진이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클라우드 모니터링 시스템 '와치콘(Watchcon)'도 출시 AWS 고객사로부터 호평을 듣고 있다.

웅진(대표 이수영)은 AWS 클라우드 기반 SAP구현이 가능한 인증을 획득한 파트너다. 지난 15년간 SAP ERP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꾸준히 쌓아온 실력과 경험을 토대로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했다.

특히 웅진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 성장세와 함께 AWS 기업 토탈 마이그레이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7년 AWS와 파트너십 체결했고 최근 AWS 코리아로부터 '올해의 전문 파트너상'을 수상 했다.

지난해는 SAP S/4HANA의 테라(TB)급 규모를 AWS로 이관한 실적을 올렸다. ERP와 함께 연결된 수많은 서비스를 함께 이관했다는 점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이관, 베어메탈(Bare Metal) 서비스, 혼합형 클라우드 운영 등 다양한 산업에서 대규모 워크로드를 이관한 바 있다.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토탈 마이그레이션 기술에 특화돼 있다는 평가다.

웅진은 '먼저 써본다'라는 철학으로 AWS 클라우드 시장에서 승부수를 던졌다. 고객에게 IT서비스를 제공하기 전 직접 사용·운영하며 사용자 경험을 고객에게 제안한다. 기업고객이 클라우드 운영 시 겪게될 리스크를 사전 방지한다. 실제 데이터센터 운영과 함게 클라우드 이관을 담당한 실무자가 고객사의 이관작업에 참여해 노하우를 공유한다.

AWS를 처음 접하는 고객사는 회사규모에 따라 사용서비스가 구분돼 가이드가 필요하다. 계정생성부터 월별 청구비용 확인, 백업절차 등에 대한 컨설팅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사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고객사는 소규모부터 대규모 토탈 마이그레이션까지 웅진그룹의 전체 IT인프라 운영·관리 노하우를 제안받을 수 있다. 웅진은 올해 상반기까지 프로모션과 무상기술검증(PoC)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웅진 관계자들이 지난달 AWS 파트너 서밋 서울 2019에서 올해의 AWS 전문 파트너상 수상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웅진 관계자들이 지난달 AWS 파트너 서밋 서울 2019에서 올해의 AWS 전문 파트너상 수상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최근 웅진은 AWS 사용자용 클라우드 모니터링 시스템 '와치콘(Watchcon)'도 출시해 AWS 고객사에게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운영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AWS 컨설팅 파트너로서 AWS 클라우드 컨설팅, 구축, 운영·관리 경험을 살려 사용하기 쉬운 클라우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와치콘은 AWS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에게 국내 실정에 알맞은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히 자체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다 클라우드로 이관한 기업에게 운영 초기 어려움을 간단히 해결해준다.

AWS 클라우드 사용자는 와치콘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와치콘은 운영자, 개발자부터 시스템 관리자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전사적 시스템관리·서버모니터링 맞춤형 솔루션이다. 성능개선, 장애분석 등 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제공되는 각종 지표들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와치콘은 AWS의 실시간, 월별 비용을 비교·확인하는 '와치빌'과, 클라우드 자원과 트래픽을 모니터링하는 '와치SMS',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 대응현황과 장애요소를 확인하는 '와치APM'으로 통합 구성됐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