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유플러스, 글로벌 탄소경영 우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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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KT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탄소공개프로젝트(CDP) 선정 2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명예의 전당은 5년 연속 최상위 5개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만 입성할 수 있다. KT는 국내 통신사 처음으로 2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KT는 그룹 차원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고효율 네트워크 장비 도입은 물론, 전국 사옥에 실시간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했다.

LG유플러스는 CDP가 발표한 '2018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통신 부문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5년 연속 수상했다.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능력, 환경 경영정보의 신뢰도 등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CDP는 전세계 92개 나라에서 70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해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한다. 글로벌 정보공개프로젝트다.

보고서는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와 UN 공식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평가는 CDP 한국위원회가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