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게임 마지막대사 이벤트에 엇갈린 시선 ‘대체 왜’

사진=카카오페이지 캡쳐
사진=카카오페이지 캡쳐

카카오페이지가 ‘어벤져스: 엔드게임’ 마지막 대사를 적는 퀴즈를 냈다.

 

해당 이벤트는 극장에서 ‘어벤져스:엔드게임’을 관람한 뒤 카카오페이지에서 영화의 마지막 대사를 입력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기간은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다.

 

이벤트 상품은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와 ‘캡틴아메리카 트레드밀’, ‘아이언맨 로봇’, ‘어벤져스 캐리어’ 등과 카카오페이지에서 마블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캐시 등으로 마련됐다.

 

이벤트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지막 대사에 대한 힌트가 제공되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실제 영화 관람을 인증한 이들이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 이들에 따르면 마지막 대사의 주인공은 토니 스타크로 그의 내레이션이 정답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일부 미관람자들은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해당 영화는 개봉 첫날 오전 첫 상영에만 300만 명의 관객이 스크린 앞으로 몰려 들만큼 큰 관심을 받고있는 작품이기에, 해당 이벤트가 영화 내용을 유출하는 ‘스포일러’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 비판의 골자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