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라이, 5천만 원부터 최대 5억 원 투자···2019 밸류업 스타트업 모집 시작

네오플라이, 5천만 원부터 최대 5억 원 투자···2019 밸류업 스타트업 모집 시작

오는 5월 8일까지 ICT, 소비재 등 전 분야의 혁신적인 스타트업 모집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네오플라이(대표 권용길, 오승헌)가 시장을 사로잡을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2019년 밸류업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 분야는 ICT, 소비재 등 전 분야로, 각 시장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 기술 등 경쟁력과 차별성이 두드러진 팀을 선별하여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기존에 운영하던 투자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투자금 규모가 늘어난 만큼, 액셀러레이팅 단계에서 벗어나 빠른 성장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에게도 열려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5천만 원부터 최대 5억 원의 자금을 투자하며, 졸업 기업과의 교류 확대 및 투자자 네트워킹을 통해 스타트업의 시장 안착 및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게는 네오플라이차이나를 통한 중국 진출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네오플라이’는 2013년 판교에 네오플라이센터를 개소한 후 현재까지 43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했다. 작년 초 카카오모빌리티에게 인수된 승차 공유 서비스 ‘럭시’ 등 4개 기업을 엑싯한 바 있다.

지난 3년간 네오플라이 본사에서 투자했던 스타트업의 약 64%가 후속 투자 유치를 받는 등의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택시 기반 스마트모빌리티 기업 KST모빌리티에 50억 원을 투자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류 접수는 5월 8일까지이며, 홈페이 내 ‘밸류업 지원하기’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