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스마트폰처럼 쓴다...삼성전자, 세로로 회전하는 '더 세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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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프스타일 TV_더 세로
<삼성 라이프스타일 TV_더 세로>

삼성전자가 소비자 취향에 맞게 TV를 가로 세로로 맘껏 회전시킬 수 있는 TV '더세로'를 공개했다. 세로 화면 콘텐츠가 많은 유튜브와 틱톡, 인스타그램이 일상 일부가 된 2030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29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신개념 TV 3종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최초로 TV를 세로로 돌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모바일로 콘텐츠를 즐기는데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 특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탄생한 TV다. 기존 TV와는 달리 세로 방향 스크린이 기본이다. 대부분의 모바일 콘텐츠가 세로 형태라는 점에 착안했다.

삼성 라이프스타일 TV_더 세로
<삼성 라이프스타일 TV_더 세로>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밀레니얼 세대의 콘텐츠 소비와 그에 맞는 스크린을 제시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더세로는 근거리 무선 통신(NFC) 기반의 간편한 미러링을 가지고 있어서 스마트폰만 TV에 갖다 대면 스마트폰 화면이 TV에 즉시 뜬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쇼핑, 게임,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콘텐츠가 세로형에서 가로형으로 전환되면 TV 화면도 가로로 자동 회전된다. 사운드도 탁월하다. 4.1채널, 60와트 고사양 스피커가 탑재됐다.

디자인도 기존 TV와 차별화했다. 심플하고 슬림한 외관에 모던한 네이비 블루 색상이 적용됐다.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에는 이미지·사진·시계·사운드 월 등 콘텐츠를 띄울 수 있다. 더 세로는 5월 말 한국에 우선 출시된다. 43형 1개 모델로 출고가는 189만원이다.

'더 세리프'와 '더 프레임' 신제품도 공개됐다. 더 세리프는 2016년 프랑스 출신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에르완 부홀렉 형제가 참여해 탄생한 제품이다. 신모델은 Q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더 세리프 제품을 기존 32·40형에서 43·49·55형으로 늘렸다. 출고가 기준으로 159·189·219만원이다.

삼성 라이프스타일 TV_더 세리프
<삼성 라이프스타일 TV_더 세리프>

공간을 미술관으로 바꿔주는 더 프레임은 '아트모드' 기능으로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마치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TV다. 2019년형 더 프레임도 QLED 디스플레이가 채용했다. 더 프레임은 43·49·55·65형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각각 159·189·219·339만원이다.

삼성 라이프스타일 TV_더 프레임
<삼성 라이프스타일 TV_더 프레임>
삼성 라이프스타일 TV_더 세로
<삼성 라이프스타일 TV_더 세로>

2016년 세리프TV 첫 출시 이후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제품군에 힘을 싣고 있다. 이 제품은 구매력이 높고 콘텐츠 소비가 활발한 2030 밀레니얼 세대를 집중 겨냥했다.

한종희 사장은 “삼성전자 사업부중 밀레니얼 세대 구매 비중이 두 번째로 높은 사업부가 TV 사업부”라면서 “밀레니얼 비중이 너무 커서 밀레니얼 커미티를 운영 할 정도”라고 말했다.

밀레니얼 세대의 주요 활동 무대인 신사동 가로수길에 TV 팝업 스토어 '새로보다'를 연 것도 밀레이널 세대와 소통하기 위함다.

팝업스토어는 6월 2일까지 약 5주간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부응하는 신개념 TV를 지속 선보여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 라이프스타일 TV_더 세로
<삼성 라이프스타일 TV_더 세로>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