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일 사회원로와 오찬 간담회…국정현안 돌파구 모색

문재인 대통령이 4차 남북정상회담과 야당과의 협치 등 국정현안 전반에 대한 돌파구를 찾기 위해 사회 원로들의 조언을 구한다.

문 대통령, 2일 사회원로와 오찬 간담회…국정현안 돌파구 모색

1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일 사회원로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간담회를 가진다. 간담회에는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영란 전 대법관, 김우식 국민안전안심위원회 위원장, 김지형 전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다.

또 송호근 포항공대 석좌교수,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정해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조은 동국대 명예교수,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 등 12명이 함께한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원로들과 대북관계 활로를 모색하고, 여야정 협의체 재가동 등을 비롯해 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고견을 들을 전망이다. 또 경제 활력을 찾기 위한 방안 마련에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3일에도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전윤철 전 감사원장,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 경제계 원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