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중소기업진흥원, 창립 10주년 기념식…“새로운 10년 다짐”

전남중소기업진흥원(원장 우천식)은 2일 본원 회의실에서 이사장인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박종필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10년간의 진흥원 약사 소개, 이사장 축사, 공로패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 중소기업 발전 지원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오후에는 별도 일정으로 전 직원 헌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랑 실천행사를 갖기도 했다.

진흥원은 이날 '중소기업 성장 디딤돌,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비전 달성과 함께 새로운 핵심가치를 제시했다.

우천식 원장은 “새로운 기업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전문역량' 확보와 더 나은 도민의 삶”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책임'을 구현하고 향후 성장없는 시대에 전남도의 번영을 구축하기 위해 어떤 경제 생태계를 준비해 가야하는지 향후 10년의 진흥원의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지난 2009년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로 출범해 3명의 원장을 거치며 역할과 기능을 확대했다. 4대 우 원장 취임 후 지난 2017년 기관 명칭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했다.
우 원장은 “임기 내에 진흥원 100년 중흥을 위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명실상부한 최고의 중소기업지원 중추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중소기업진흥원은 2일 본원 회의실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남중소기업진흥원은 2일 본원 회의실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