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과 함께" 인탑스, '페이퍼프로그램 온라인 포럼' 출범

인탑스는 국내외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페이퍼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포럼을 만들고 최근 출범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30여개 스타트업이 참석했다. 인탑스는 이들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이놈들연구소, 아모랩, 밈스 3개사를 선정해 오는 9월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CEDIA 2019' 전시회 참여를 지원하기로 했다.

2015년 6월부터 시작된 '페이퍼프로그램'은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의 아이디어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인탑스가 자금, 노하우, 기술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케이스 협력사로 제조 분야에서 오랜 노하우를 쌓은 인탑스와 스타트업이 협력하는 모델이다.

인탑스는 지금까지 150여개 이상의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이중 라인어스, 키위플러스, 조쉬, 베이글랩스 등 30여개 스타트업 제품이 상용화됐다.

인탑스는 오프라인 지원 사업에 이어 보다 많은 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포럼을 새로 개설했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올바른 제품을 만들고, 제품을 올바르게 만든다'는 기치 아래 페이퍼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 지원 대상에 선정된 장주영 밈스 대표, 최현철 이놈들연구소 대표, 김민규 아모랩 대표(왼쪽부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인탑스)
전시 지원 대상에 선정된 장주영 밈스 대표, 최현철 이놈들연구소 대표, 김민규 아모랩 대표(왼쪽부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인탑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