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연구팀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 손 설거지보다 낫다"

부산대 연구원이 손 설거지와 동일한 조건으로 식기세척기 실험을 진행하는 모습.
부산대 연구원이 손 설거지와 동일한 조건으로 식기세척기 실험을 진행하는 모습.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 세척력과 효율성이 손 설거지보다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LG전자는 부산대 감각과학연구실 이지현 교수팀과 진행한 '식기세척기와 손 설거지 비교 행동연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는 3월말 출시된 디오스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대상으로 했다.

사전조사에서 식기세척기가 손 설거지보다 세척력이 떨어지고 물과 전기를 많이 사용하며 세제를 깨끗이 제거하지 못한다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연구 결과는 기존 인식과 달리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세척력이 손 설거지보다 약 26% 뛰어났다. 사용한 물은 손 설거지 10% 수준에 불과했다. 세제 사용량도 손 설거지 절반 수준이었다.

세척 이후 남아 있는 잔류세제 평가에서는 식기세척기의 경우 모든 실험에서 세제가 검출되지 않았다. 손 설거지는 약 20% 경우에서 소량의 세제가 검출됐다.

연구를 총괄한 이지현 교수는 “최근까지 진화를 거듭한 식기세척기가 세척력과 효율성에서 손 설거지보다 전반적으로 우수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연구는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세척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보다 많은 고객이 식기세척기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