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메뉴팩처링페어 코파스' 14일 창원서 개막…기계산업 미래 '한눈에'

2018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전시회 모습.
2018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전시회 모습.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는 '제15회 디지털메뉴팩처링페어 코파스 2019(KOFAS 2019)'를 14일부터 1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흥회는 제조업 전반의 혁신과 디지털화 움직임에 발맞춰 전시회명을 '자동화정밀기기전'에서 '디지털메뉴팩처링페어 코파스'로 변경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디지털화를 향한 끝없는 혁신'을 주제로 디지털팩토리 솔루션, 3D 측정기 등 기계산업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일본, 미국, 독일, 대만 등 17개국 151개사가 참여한다. 디지털화 핵심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비롯해 고성능 3D 관련기기, 난삭재 가공을 위한 스마트기계 등 핵심기술과 솔루션을 관람할 수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특별관에서는 상생과 협업으로 발전하는 지역 스타트업 기술을 선보인다. 경남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 특별관에서는 스마트공장 우수 기술과 관련 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전략 구축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기계산업 트렌드를 보여줄 세미나와 수출상담회, 강연회, 취업캠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스마트공장 핵심 기술과 제반 정보를 심도 있게 논의할 '디지털 제조혁신 세미나', 스마트 금형 설계, 증강현실(AR) 솔루션 등 선진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기계기술세미나', 기계산업 역사를 반추하는 '기계산업 발자취 사진전' 등을 개최한다.

해외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일본, UAE, 카타르 등 5개국 12개사 유력바이어와 출품업체 80여개사를 연계해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취업캠프에서는 기계 업체와 전문대·특성화고를 연계해 취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